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갤럭시 라운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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갤럭시 라운지

디자이너는 이 매장의 콘셉트를 ‘따로 또 같이’라고 표현했다. 내부에는 다양한 브랜드와 색상, 디자인의 제품들이 완벽한 조 합을 이루어야 했다. 디자이너는 이 명제를 해결하기 위해 색 채와 재료를 단순화하고 재료의 단조로움을 아트웍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보완했다.

평면 구성상의 새로움과 더불어 이번 공간에서 주목할 또 하나 는 작가 이광호와의 콜라보레이션이다. 협업이 진행된 곳은 입 구의 메인 디스플레이를 구성하는 자연석과 인포데스크를 이 루는 벽 부분이다. 이를 통해 디자이너는 재료의 시간적, 물리 적 제약을 극복하고 다양한 재질에 좀 더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다.

협업의 과정은 어떤 소재를 쓸 것인가부터 시작되었다. 그의 예전 작업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와이어를 구부려 의자를 만드는 작업이다. 최근 그의 작업은 적동과 황동이 주를 이루 고 있다. 색을 입혀 7,800도의 고온에서 구운 금속 위로 유리 를 입히는 이 작업은 매장 전면의 벽을 수작업으로 어둡게 산 화시키고 상부에 황동 조명을 달아 포인트를 주었다.

  • Date

    8월 1, 2014

  • Client

    Cheil Industries Inc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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